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경찰의 보호를 받던 증인이 탄 승용차가 터지면서 현장에서 숨지는 사건이 4일(현지시간) 발생했다.
현장에서 숨진 증인 네보챠 조크소비치는 2010년 체포된 후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대장 친구'인 다르코 사리치의 활동을 법정에서 증언하면서 경찰 보호를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조크소비치는 경찰 보호를 받았지만 자신의 가게로 수류탄이 날아드는가 하면 작년 5월에는 자신의 베오그라드 인쇄 사무소 건물이 유탄발사기(RPG) 공격을 세 차례나 받은 적이 있다.
그는 이날 아우디 승용차를 타고 가다 과속 방지턱을 넘는 순간 차량 하부에 설치된 것으로 보이는 폭발물이 터지며 동승자 한 명과 함께 현장에서 숨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사망자의 '대장 친구'인 사리치는 남아메리카에서 서유럽으로 약 3t의 코카인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세르비아서 경찰 보호 증인 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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