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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인천공항 88km 지하세상

항공기 수하물은 어떻게 운반되고, 활주로 지하에는 과연 뭐가 있을까? 누적수하물 3억 개 돌파를 기념해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20일 수하물 운반로를 공개했습니다.

여객터미널에서 탑승동까지 이어진 지하세상.

가방에 소형 카메라를 달아서 부쳐 봤습니다. 서울에서 천안까지의 거리와 맞먹는 88km의 수하물 운반로, 거미줄처럼 얽혀져있는 운반로를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덜컹거리며 경사면을 오르고 내려가지만, 직선구간에서는 1초에 7m씩, 100m를 14초에 주파하며 20분 만에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수하물의 모든 면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운반로 곳곳에 2만 5천여 개나 설치돼 있어 가능한 것입니다.

누적수하물 3억 개는, 무게로는 6백만 톤 달하고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7바퀴를 돌 수 있는 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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