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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적 달라도 "우리는 한류 전도사"

<앵커>

한국 드라마와 K-POP 등에서 시작된 한류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 배우기가 유행입니다. 한국어 전문가로 활동 중인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보도에 김진오 기자입니다.



<기자>

나나 미카베리제 씨는 우리에게 그루지아로 알려진 조지아에서 유일하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원입니다.
 
2년 전 대학을 졸업한 나나 씨는 요즘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 한국어를 더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나나 미카베리제/조지아 자유대학 한국학과 교원 : 조지아에 들어가서 여기에서 배운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조지아 학생들에게 가르치겠습니다.]

국립 국어원과 배재대가 마련한 한국어 전문가 연수에 참가한 외국인은 24개국에서 온 45명.

국적과 소속은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거나 한국 드라마를 번역하고 있는 한류의 전도사들입니다.

[헬릴로바 균아이/아제르바이잔 언어대학 한국어 강사 : 아제르바이잔에 있는 한국어학과 학생들은 다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한국문화에도 관심을 갖고 있어요.]

어휘와 문법 등 우리말 교육이 연수의 포인트지만 음식이나 음악 같이 우리문화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지식도 함께 배우고 있습니다.

[박석준/배재대 한국어 교육원장 : 한국을 잘 이해하게 하고 친한인사로써 활동하도록 함으로써 현지에서의 한국과 한국어,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연수생들은 이달 중순까지 우리나라에 머물며 여수 엑스포를 관람한 뒤 역사유적지와 산업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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