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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올림픽 200m 포기…박태환 '청신호'

펠프스, 올림픽 200m 포기…박태환 '청신호'
수영황제 펠프스가 런던 올림픽에서 자유형 200m에 나가지 않기로 했죠. 박태환 선수의 부담감은 줄고 금메달은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펠프스가 자유형 200m 출전을 포기한 것은 같은 날 열리는 계영 400m에 주력하기 위해서입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펠프스의 불참으로, 박태환은 주 종목인 400m뿐만 아니라 200m에서도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박태환은 베이징 올림픽 때 자유형 200m에서 펠프스에 이어 은메달을 땄고,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3위와 0.04초차로 아깝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런던 올림픽에서 박태환의 경쟁자로는 세계선수권 우승자 록티와 세계기록 보유자 비더만, 그리고 올해 랭킹 1위 아넬이 손꼽힙니다.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 박태환은 오는 21일 결전지 런던에 입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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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양궁대표팀은 군부대에서 실전 훈련을 가졌습니다.

군장병 700여 명의 열띤 응원전 속에 국내 실업팀과 대결했습니다.

과녁 너머의 런던 올림픽 로고와 대형 전광판, 장내 아나운서의 중계까지 런던 양궁장과 비슷한 분위기에서 모의고사를 치렀습니다.

[기보배/런던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 사실 너무 긴장했고요. 이런 환경에서 적응훈련을 할 수 있다는 게 많이 도움되고,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됩니다.]

양궁대표팀은 올림픽 개막 다음 날인 오는 28일 남자 단체전을 시작으로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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