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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안도랠리…장중 1,870선 회복

삼성전자 하루만에 반등

코스피 안도랠리…장중 1,870선 회복
코스피가 프로그램(PR) 매수에 힘을 얻어 장중 한 때 1,87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나온 금융안정 단기대책 덕분에 위험회피 현상이 진정돼 안도 랠리가 다시 나타났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6.03포인트(0.87%) 상승한 1,867.68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7.05포인트(0.38%) 오른 1,858.70으로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틀째 `사자'에 나서 20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주식을 사들이면서 923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장 초반부터 들어온 프로그램 매수에 코스피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489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토러스투자증권 박승영 연구원은 "EU 정상회의가 내놓은 성과에 안도한 외국인투자자들이 그동안 헤지를 위해 팔았던 지수선물을 환매수하자 코스피가 안도랠리를 펼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가 반등하는 것도 지수를 끌어올리는 동인이라고 지적했다.

전기가스(1.39%), 화학(1.32%), 건설업(1.21%), 통신업(1.11%), 전기전자(1.07%)를 중심으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전날 미국 법원의 갤럭시 넥서스 판매금지 조치의 영향으로 2.00% 넘게 떨어진 삼성전자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 덕분에 1% 넘게 반등하고 있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LG화학(2.58%), 현대중공업(2.14%), 한국전력(2.14%), SK이노베이션(2.12%) 등이 강하게 상승했다.

현대차(-0.85%)와 기아차(-0.53%)는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3포인트(0.64%) 오른 493.56을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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