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에서 수만 명의 주민이 공해 공장 건설에 반대하는 집단시위를 벌여 이 과정에서 13명이 다쳤습니다.
인민망 등 중국 매체들은 쓰촨성 스팡시 주민 수만명이 어제부터 이틀 동안 시정부 청사를 둘러싸고 몰리브텐과 구리 합금 공장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민들은 이 공장이 건설되면 공해 물질이 배출돼 주변 환경을 악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수천명의 진압경찰과 대치하면서 돌과 화분 등을 던지고 경찰차와 시 관용차 10여 대를 부쉈습니다.
또 시위대 일부가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시 청사에 난입해 유리창을 파손하기도 했습니다.
스팡시는 시위사태가 진정된 직후 이 공장 건설을 중단키로 결정했다는 발표문을 자체 웹사이트에 올렸습니다.
중국 쓰촨성 주민 수만명 공해공장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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