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페냐 니에토(45)를 당선시킨 멕시코 제도혁명당(PRI)이 같은 날 치러진 하원의원 선거에서는 다수당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됐다.
페냐 니에토의 대선캠페인 부책임자인 호르헤 라미레스 마린은 2일 하원의원 선거 개표가 90%가량 진행된 가운데 PRI는 500석의 의석 중 241석만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그는 "(PRI가 하원에서) 동의를 얻기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의회에서 논의를 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냐 니에토는 새 정부 역점과제로 치안시스템 개선과 상·하원의원수 축소, 국영산업인 석유부문 민자개방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같은 공약들은 향후 의회에서 집중 논의되며 의결이 필요한 사항이다.
라미레스 마린은 다만 노동시장 유연화와 관련된 초안이 이미 하원에서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 밀어붙이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PRI는 그 법안을 당장이라도 통과시킬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연방선거관리위원회(IFE)는 이날 중으로 상·하원선거 최종 개표결과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대선승리 멕시코 야당, 하원 과반확보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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