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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대 열렸다…2030년 인구 50만 전망

<앵커>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앞으로 국가 행정 중심지로서 본격적인 역할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17번째 광역자치단체인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늘(2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오늘 오전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시민체육관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 등 정부 인사와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김황식/국무총리 : 교육, 문화, 교통, 복지 등 정부 부처의 차질없는 이전과 함께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세종시의 면적은 서울의 4분의 3으로 조직과 정원은 1실, 3국, 1본부, 25과, 958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오는 9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기획재정부와 국토부, 환경부, 농식품부 등 12개 정부부처와 기관이 입주합니다.

또 내년말까지 복지부와 노동부, 교과부, 문광부, 지식경제부 등 18개 부처가, 2014년말까지 국세청과 소방방재청 등 6개 부처와 소속기관이 이전합니다.

[이재관/행정안전부 세종시 출범준비단장 : 우수인력을 확보해서 전부 인력을 배치를 완료한 상태고, 오늘부터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데에 차질 없도록 그렇게 준비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세종시는 도시의 절반인 3800만 제곱미터를 공원 녹지 공간으로 만들고, 2030년까지 외국어고 등 특목고를 포함해 모두 150여 개 학교를 설치해 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세종시의 현재 인구는 12만 1000명이지만, 오는 2020년 30만 명, 2030년엔 50여만 명까지 불어날 것으로 행정안전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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