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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눈물-벼랑 끝에서 나를 찾다] ③ 변화의 서막

죽도에서의 한 달이 지난 후 치러진 수료식. 사장님들은 눈물을 흘린다. 돌아갈 차비도 없이 들어온 죽도에서 다시 세상과 마주할 용기를 낸다.

원청업체의 제안으로 공장을 확장했다 납품단가 인하 압력에 결국 부도를 낸 김상태 씨. 수개월간 숨어 지내던 그는 섬을 나서는 날 채권자를 찾아가기로 한다.

고생 끝에 성공시킨 사업체를 믿었던 직원에게 빼앗긴 서동진 씨. 그는 이제 복수대신 용서를 떠올린다. 금융회사 대표까지 지낸 그는 정장대신 작업복을 입고 공사현장에 나서는데…

그리고 평생을 사업에 매달렸던 이동희 씨. 사업실패 후 폐인이 된 자신 때문에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기도 한 아내. 아들은 가출하고 두 딸은 아버지를 외면했다. 벼랑 끝에 몰렸던 그는 자신을 원망하며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을 찾아 나선다.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꺼낸 그를 가족들은 받아들일 수 있을까?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는 그들. 외딴 섬에서 흘린 사장님들의 눈물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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