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러시아나 중국 등에서 일할 노동자들을 선발하는 기준을 크게 강화했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외국 근로 신청자들의 서류를 보다 철저히 검증하면서 가까운 친인척들의 인적사항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에 거주하는 친인척이 있으면 외국행이 불가능하고 최근에는 미혼자도 파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통신은 외국 근로가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알려지면서 희망자들이 크게 늘어난 데다 일터에서 도망가는 사람들도 증가해 이 같은 조치가 취해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탈북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러시아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이 3년 동안 최대 2천 달러를 모을 수 있으며 이는 평양을 제외한 북한 지역에서 집을 지을 수 있을 정도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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