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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5초에 한 번씩…돈 받고 '위치 추적'까지

기업들에 '직원 추적' 서비스 제공

구글, 5초에 한 번씩…돈 받고 '위치 추적'까지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기업인 구글이 기업들을 상대로 직원들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해 지도상에 보여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맵스 코오디네이츠'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구글 스마트폰을 지급받은 직원들의 위치를 5초에 한 번씩 확인해 구글 지도상에 보여줄 뿐 아니라, 상사가 실시간으로 업무지시를 하고 진행상황을 보고받도록 해줍니다.

구글은 전력회사나 택배회사 등 외근 직원을 많이 쓰는 기업들이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직원 1명당 1개월 추적 비용으로 15달러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미국 직장인들은, "이미 스마트폰 때문에 출근 전, 퇴근 후에도 업무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주어진 임무를 제시간 안에 수행하면 될 뿐인데, 지나친 통제 아니냐"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인터넷 정보 보안기업인 '모지'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직장 상사의 73%는 직원들이 직장 밖에서도 이메일을 체크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9시 전에 출근해서 5시까지 근무하는지 굳이 엄격하게 따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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