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톰 크루즈·케이티 홈스 커플 파경"

<앵커>

미국 할리우드의 스타 커플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의 파경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미 세 아이의 아버지인 톰 크루즈의 두 번째 이혼입니다.

하대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가 곧 이혼할 것이라고 미국 잡지 '피플'이 보도했습니다.

피플은 톰 크루즈 측 변호사를 인용해 홈스가 이혼 소송을 제기해 크루즈가 깊은 슬픔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들이 이 문제를 사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이 변호사는 말했습니다.

케이티 홈스 측 변호사도 이 일은 케이티와 가족에게 사적인 문제라며 지금 케이티는 딸을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커플은 지난 2010년에도 결혼 위기설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당시 타블로이드지 스타는 톰 크루즈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느라 가정에 소홀해 케이티가 이혼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케이티 측이 강하게 부인한 바 있습니다.

톰 크루즈는 지난 2001년 배우 니콜 키드먼과 이혼한 뒤 2006년 배우 케이티 홈스와 재혼했습니다.

슬하에는 전 부인과 결혼생활 당시 입양한 딸 이사벨라와 아들 코너, 그리고 케이티 홈스와 결혼해 낳은 수리 등 모두 세 아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