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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병 앞에서 비치발리볼…관광명소가 경기장

기마병 앞에서 비치발리볼…관광명소가 경기장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작성 2012.06.30 08:34 수정 2012.06.30 09:3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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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7일 앞으로 다가온 런던 올림픽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영국 시내 주요 관광명소가 경기장으로 활용됩니다. 런던 도심 광장 기마병 앞에서 비치발리볼을 하고, 하이드 파크에서는 철인 3종경기가 열립니다.

런던에서 정희돈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기자>

영국 왕실의 기마병들이 근무하는 호스가드 광장입니다.

매일 교대식이 열려 평소에도 붐빕니다.

이 광장의 뒤편이 올림픽 때 비치발리볼 경기장으로 변신합니다.

2200t의 모래를 뿌려 인공 해변을 만드는데 현재 관중석 설치가 한창입니다.

[올리버/캐나다 관광객 : 런던 도심에서 비치발리볼을 즐길 수 있다니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런던시민들의 쉼터인 하이드 파크는 그 자체가 천연 트라애슬론 경기장입니다.

선수들은 공원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주변 도로를 따라 사이클을 타고 뛰면 됩니다. 관중석만 세우면 됩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는 버킹엄 궁 앞은 마라톤과 경보 선수들이 지나갑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명소여서 응원단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티어스/런던 시민 : 관광객도 모으고 돈도 벌고…여왕님이 직접 경기를 보고 선수들을 응원할 수도 있습니다.]

135년 전통의 윔블던 코트에서는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데 역사상 처음으로 색깔 있는 유니폼도 입을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1923년 지어졌고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웸블리에서는 축구 결승전이 치러집니다.

런던은 전통의 관광명소를 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하는 전략으로 전 세계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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