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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김재연 2심도 제명…다음주 의원 총회

이석기·김재연 2심도 제명…다음주 의원 총회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작성 2012.06.30 08: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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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진보당이 비례대표 사퇴를 거부했던 후보 4명에 대한 제명 결정은 정당하다고 다시 한 번 결론 내렸습니다.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출당 여부는 다음 주 당의원 총회에서 논의됩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진보당 중앙 당기위원회는 어젯밤(29일) 2차 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사퇴를 거부한 이석기, 김재연 의원 등 4명의 후보가 낸 제명 이의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중앙 당기위는 중앙위의 비례 총사퇴 결정을 거부했고,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준 책임이 막중하다며 제명을 결정한 1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기위는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문을 통해 후보 4명의 제명을 공식화할 계획입니다.

2심에서 내려진 기각 결정으로 구 당권파인 황선 후보와 장애인 대표인 조윤숙 후보의 출당은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현역 의원인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출당은 정당법에 따라 소속 의원 13명 중 과반인 7명 이상이 동의해야 합니다.

당은 이르면 다음 주 의원총회를 열어 이들의 제명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기 의원은 제명 결정은 진보정당 최악의 숙청이라며 중앙 당기위가 혁신 비대위의 거수기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혁신 비대위는 앞서 지도부 경선 하루 전날 외부 인사 김 모 씨가 인터넷 투표 서버에 사흘 동안 무단 접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비대위는 구 당권파와 가까운 김 씨의 접속과 투표 결과가 저장된 파일이 삭제된 것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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