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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5층서 화재…1명 사망, 8명 병원행

<앵커>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인천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류 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30일) 새벽 1시 20분쯤 인천 옥련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나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1채가 모두 불탔으며, 이웃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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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50분쯤에는 제주 용담동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63살 박 모 씨가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5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부부싸움 도중 아내가 자리를 비우자 박 씨가 홧김에 스스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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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0시 쯤엔 부산 우암동 우암사거리 앞에서 차도에 누워있던 57살 최 모 씨가 운전 중이던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도로에 누워있는 최 씨를 보지 못했다는 운전자 이 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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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반쯤 강원도 영월군 연하리 국도에서 덤프트럭이 승용차 등 6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0살 최 모 씨가 숨지고 38살 이 모 씨 등 10여 명이 중경상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사고트럭이 전복된 화물차를 보고 국도에 멈춰 서있던 승용차 등을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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