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29일)은 성남 구시가지에 대규모 시민공원이 추진된다는 소식입니다. 성남지국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네, 성남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성남지역은 구시가지와 분당간의 생활수준 격차가 큽니다.
구시가지엔 50만 명이나 살고 있지만 제대로 된 공원 하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주민들의 가장 큰 소망가운데 하나가 바로 비탈이 아닌 평지로 만들어진 공원을 걷는 겁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시민공원 조성이 추진되는 곳은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 있는 제 1공단 지역입니다.
제 1공단은 개발시대 때는 지역경제에 도움을 줬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금은 모두 외곽으로 이전됐습니다.
땅주인들은 빈 땅을 개발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녹지공원을 만들어달라는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막혀 있는 상황.
성남시는 바로 이곳에 평지로 된 공원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수정지역 거주 주민이 50만 명인데, 아시다시피 그 지역의 주거 환경, 도시 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평지 공원이 단 한 평도 없는 아주 삭막한 곳입니다. 예산 없이 할 수 있다면 당연히 해야 될 중요한 일입니다.]
방법은 분당구 대장동지역과의 결합개발.
미니신도시가 들어설 대장동과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1공단 지역을 하나의 사업구역으로 묶어 개발하는 것입니다.
대장동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면 개발이익이 생길 것이고 이 돈으로 1공단 땅 주인들에게 보상을 해준 뒤 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시는 예산을 한푼도 안들이고 제 1공단 지역을 공원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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