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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자금수수' 서갑원 전 의원 항소심도 무죄

'저축은행 자금수수' 서갑원 전 의원 항소심도 무죄
서울고법 형사7부는 부산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금품을 제공했다는 김양 부산저축은행 부회장의 진술이 다른 진술에 의해 유의미하게 뒷받침됐다고 보기 어렵고, 금품 제공 시점에 서 전의원과 전화 연락을 하거나 만났다는 사실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고 무죄 이유를 밝혔습니다.

서 전 의원은 2008년 10월 김 부회장의 전화를 받고 전남 곡성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3000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서 전 의원은 17대에 이어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나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작년 1월 대법원에서 벌금 1200만 원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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