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8일)이 화물연대 파업 나흘째인데,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이 본격화됐습니다. 핵심 쟁점인 운송료 인상폭을 놓고 화물연대와 운송사업자가 상당부분 이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연대와 컨테이너 운송사업자협회가 어제 저녁 첫 협상에 이어, 조금 전인 오후 3시부터 2차 운송료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측은 사전 접촉을 통해 운송료 인상폭을 둘러싼 이견을 상당부분 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물연대는 당초 30%에서 현재 10에서 15%로 인상폭을 낮췄으며, 운송사업자 측도 7~8%를 수정 제안했다고 정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표준운임제 도입 등 제도개선을 위한 협상도 오늘 오전 다시 열렸습니다.
국토해양부와 화물연대는 과적 단속 강화 등 주요 추진 과제로 선별한 10여 가지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 나흘째인 오늘, 일선 항만 등 물류 기지에서는 운송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 낮 기준으로 전국 13개 주요 물류 거점에서 보유중인 수출입 컨테이너 차량 중 1천700여 대가 운송을 거부해, 어제보다 100여 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건설노조 파업도 이틀째를 맞아 공사 차질을 빚는데다, 민주노총도 오늘 조합원 4만 명이 참가하는 하루짜리 경고파업에 나서는 등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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