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따른 매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대전지역 백화점들이 최장기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28일 대전지역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2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여름정기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에는 전체 브랜드의 75%가 참가한다.
그동안 여름 세일기간이 짧게는 10일에서 길어야 17일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전례없이 늘어난 것이다.
브랜드 참여율도 지난해 56%에서 19%포인트 높아졌으며 기획 대형 이벤트도 전년에 비해 30% 이상 대폭 증가했다.
노세일 브랜드인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헤지스, 라코스테 등에 대해 30% 시즌오프 행사가 진행되며, 코치, 페라가모, 버버리 등 명품브랜드도 30~40% 할인해 판매한다.
품목은 제화를 비롯해 핸드백, 선글라스, 남성정장, 여성의류, 유아동복, 수영복, 침구, 주방식기 등으로 다양하며 10~30% 세일이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도 같은 기간 전체 브랜드의 80% 이상이 참여하는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지난해 여름 정기세일은 6월24일부터 7월10일까지 17일간이었다.
여성의류, 남성의류, 골프웨어, 아웃도어, 유아동복, 가전, 핸드백, 구두 등 전 품목에서 20~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골프의류·구두·캠핑용품 균일가전을 비롯해 여름철 건강식품 박람회, 디지털 스마트 TV 기획전, 에어컨 진열가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대전지역 백화점 관계자는 "장기적인 소비침체와 이상기온,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상반기 매출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면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대적인 세일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매출 부진에 대전 백화점업계 대대적 장기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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