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화물연대 파업과 관해 고공 농성 중인 박원호 부산지부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등 불법 행위에 엄청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5일 화물연대 파업 첫날 부산신항 철탑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는 박 지부장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비교적 평화롭게 진행된 부산지역 화물연대의 파업이 26일 밤을 기점으로 정상 운행 중인 차량이 파손되고, 시위현장에서 쇠파이프와 각목 등이 발견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경찰은 부산 신항 입구에서 검문을 통해 깃발이 달린 각목 16개, 대나무 13개, 쇠파이프 3개, 휘발유 4.5ℓ가 실린 차량 등을 압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물연대 측은 경찰이 압수한 물품은 폭력 시위용품이 아니라 현수막이나 만장에 달린 각목, 대나무이며, 휘발유, 쇠파이프 역시 평소 작업에 필요한 연료나 차량정비용품일 뿐이라며 경찰이 과잉대응한다고 반발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물류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운송사와 화주들이 112로 보호요청을 할 경우, 운송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 25일부터 현재까지 57건 258대를 안전한 장소까지 이송했습니다.
경찰, 화물연대 박원호 부산지부장 체포영장
계란 투척, 볼트 발사 등 운송방해에 엄정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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