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대통령 당선자인 무슬림형제단의 무함마드 무르시가 오는 30일 공식 취임식을 한다고 일간 이집션가제트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무르시의 측근인 야셰르 알리의 말을 인용해 "무슬림형제단과 군부가 대통령 취임식에 관해 합의를 이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집트 과도 정부를 이끄는 군부는 다음 달 1일 이전까지 민간 정부에 권력을 이양하겠다고 밝혀 왔습니다.
또, 군부와 무슬림형제단이 대립각을 세웠던 대통령 취임 선서 장소는 헌법재판소 앞이 될 것이라고 알리는 전했습니다.
무르시는 상징적인 차원에서 카이로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타흐리르 광장에서도 취임 행사를 열 것이라고 알리는 밝혔습니다.
그는 아울러 무슬림형제단과 군부가 임시헌법 수정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군부는 이에 관련된 어떠한 논평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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