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화물연대 협상 결렬…'운송료 인상' 쟁점

28일 오전 다시 협상하기로

<앵커>

화물연대 파업 사흘째,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이 본격적으로 오늘 시작됐지만 조금 전 결렬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심각한 물류 차질이 우려됩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장세만 기자!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기자>

네, 7시부터 협상이 시작됐는데 한 시간이 채 못돼서 조금 전 협상이 끝났습니다.

양측 대표들은 협상 내내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다 회의장을 빠져나왔는데요, 내일(28일) 오후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엄상원/화물연대 수석 부본부장 : 끝까지 인내 갖고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으면 좋겠습니다.]

[정기홍/컨테이너 운송사업자 협의회장 : 운송업체 제일 먼저 파업을 풀어야죠 물류도 숨통을 트여가면서 대화를 하는 게 맞고….]

오늘 협상 안건은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인 운송료 인상 수준입니다.

화물연대는 지난 4년간 기름값이 30% 가까이 올랐는데 운송료는 7% 인상에 그쳤다며 30% 추가 인상을 요구한 반면, 운송업체는 4-5% 이상은 어렵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후에는 국토해양부와 화물연대 간의 협상도 파업 이후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일정 구간 운행 시 운송료 수준을 미리 정하는 표준운임제 도입 등을 놓고 협의했지만 내일 오전에 다시 만나기로 합의하는데 그쳤습니다.

국토해양부는 파업 사흘째인 오늘 전국 13개 물류 거점에서 운송을 거부하는 차량이 1천700여 대로 어제보다 600대 가량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가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가 일부 건설현장에서 공사 차질을 빚었습니다.

민주노총도 내일 조합원 4만 명이 참가하는 하루짜리 경고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전경배, 영상편집 : 박진훈, 현장진행 : 조정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