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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물연대 파업 관련 불법 혐의자 18명 수사

부산 화물차 방화사건 목격자 확보해 몽타주 작성

경찰, 화물연대 파업 관련 불법 혐의자 18명 수사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자 18명이 경찰의 수사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시작된 이후 이날까지 비노조원 운전자 폭행, 차량 파손, 화염병 투척, 새총 발사 등 불법행위가 총 30건인 것으로 집계하고 이 중 18명의 신원을 확인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유형별로는 차량 파손이 15건으로 가장 많고 운전자 폭행이 6건, 공무집행방해 2건, 계란 투척 2건, 고공농성 2건, 차량 운행 방해가 2건 등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남과 인천 지역이 6건씩으로 가장 많고 경기와 충북, 전북 등 지역에서도 4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했다.

부산과 울산, 경북, 경남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비노조원 화물차량 연쇄 방화 사건 수사도 일부 진척을 보이고 있다.

부산 경찰은 부산 화물차 방화 사건 때 현장에 있던 2명을 본 목격자 1명을 확보해 몽타주를 작성 중이다.

울산 경찰은 방화 사건 용의자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무실에 화염병을 투척하거나 운행 중인 차량에 새총을 쏘는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중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긴급체포나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등 강제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전국 1785곳에 1만 2000여 명의 인력, 순찰차 1795대를 배치해 각종 불법 행위를 사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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