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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D-30…"종합 10위안에 진입할 것"

<앵커>

지구촌 대축제 런던 올림픽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한민국의 3회 연속 10위권 진입을 응원하겠습니다. 박태환, 이용대 선수 말고도 예비 스타들이 많습니다.

권종오 기자가 만나보고 왔습니다.



<기자>

국가대표 선수촌은 지금 실전태세로 돌입했습니다.

이른바 '지옥훈련'으로 숨은 턱에 차고 입에서는 단내가 나지만 쉴 틈이 없습니다.

첨단 장비를 활용한 과학훈련, 종목별 맞춤 훈련을 통해 기량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3회 연속 종합 10위안에 진입하는 것입니다.

전통적 메달밭 양궁, 태권도가 건재하고 사격, 펜싱, 유도까지 상승세입니다.

내심 역대 최다인 13개 이상의 금메달도 계산하고 있습니다.

[김재범/유도 국가대표 : 은메달 딴 게 제 실력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죽기 살기로 했었고요, 현재로서는 죽기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 금메달을 딸 수 있지 않을까….]

양궁 임동현은 한국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립니다.

수영 박태환과 사격 진종오, 배드민턴 이용대는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최상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위해 런던 브루넬대학에 처음으로 현지 캠프가 마련됩니다.

국내와 똑같은 식단이 제공되고 투기종목의 경우 훈련 파트너까지 입소해 훈련을 돕습니다.

23종목 370명으로 예상되는 우리 선수단은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사표를 던집니다.

다음 달 11일에는 결단식을 가진 뒤 20일 선수단 본진이 '결전의 땅' 런던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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