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스페인의 국채 발행에서 금리가 또 다시 급등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실시된 스페인 단기 국채 입찰에서 3개월물 금리는 2.362%로 한 달 전 0.846%에 비해 3배 가까이 올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스페인은 입찰을 통해 3개월물 16억 유로어치와 6개월물 14억 8천만 유로어치 등 당초 예정했던 물량을 소화했지만 25일 무디스가 주요 은행 28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이탈리아도 무이자 할인채와 인플레 연동채를 발행해 39억 유로를 조달했으나 금리는 상승했습니다.
2년 만기 무이자 할인채는 4.71%로 한달 전 4.04%보다 0.67%p올랐고 4년 만기 인플레 연계채도 4.39%에서 5.20%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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