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조직운영자금을 마련해 온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도박개장 등)로 군산의 한 폭력조직 행동대원 정 모(42)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박장 운영을 도운 강 모(44)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5시30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당구장에 도박장을 개설해 판돈 3000여만 원을 걸고 속칭 '바둑이'라는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휴업 중인 당구장에서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도박장을 운영하며 현장비, 시간비 등 하루에 500만 원 상당의 돈을 챙겨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3300만 원과 카드 등을 압수하고 수익금을 조직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군산, 불법도박장 운영 조폭 1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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