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를 방문해 현재 임무를 수행 중인 우주인 3명과 화상으로 대화를 나눴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후 주석은 수동조작 도킹 성공으로 선저우(神舟) 9호와 톈궁(天宮) 1호를 연결한 징하이펑(景海鵬), 류왕(劉旺), 그리고 여성 우주인인 류양(劉洋)에게 열흘에 가까운 우주 생활이 어떠냐면서 안부를 물었다.
이에 이번 임무 수행을 책임진 단장 격인 징하이펑은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며 "중국 우주인이 이제 우주에 집을 갖게 됐고 (그런) 중국이 자랑스럽다"고 화답했다.
후 주석은 (준비해간 여러 가지) 임무들이 잘 수행되고 있는지를 질문했고 징하이펑은 수동조작 도킹을 비롯해 계획했던 과학 실험들이 순조롭게,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후 주석은 재차 수동조작 도킹 성공을 칭찬하고 "여러분의 안전한 귀환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후 주석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 방문에는 자칭린(賈慶林)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주석, 리창춘(李長春) 상무위원,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가 동행했다.
여성 우주인을 포함해 3명을 태우고 지난 16일 발사된 선저우 9호는 톈궁 1호와의 자동조작 도킹에 이어 24일 수동조작 도킹 실험도 성공했다.
중국 우주인 3명은 14일에 걸친 임무를 마치고 이달 29일 네이멍구자치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베이징=연합뉴스)
후진타오, 선저우 9호 우주인과 화상대화
우주인 "우주에 집 갖게된 중국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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