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가 커지고 조직화하는 보험사기를 잡아내는 시스템이 강화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정보를 분석해 사기 혐의를 추리는 '보험사기 인지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해 개인에 한정됐던 혐의자 색출 범위를 보험계약 모집조직, 자동차 정비업체, 병원 등으로 확대했습니다.
전문지식을 악용해 계약자와 짜고 보험사기를 크게 저지를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뜻입니다.
실제 지난달 경남에서 적발된 사상 최대 보험사기와 지난해 강원 태백에서 적발된 대규모 보험사기 모두 보험 모집조직과 병원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개선된 시스템은 지나치게 먼 곳으로 입원하거나 사고 신고가 자주 들어오는 등 사기 징후가 나타나면 보험사에 알려 대응하도록 했습니다.
2010년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3747억 원으로 연간 추정액 3조 4000억 원의 10.9%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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