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 주요 은행 28곳의 신용등급을 최대 4단계나 끌어내렸습니다.
최대 은행 방코 산탄데르와 2대 은행 BBVA는 신용등급이 각각 2단계와 3단계씩 깎여 투자등급 최하 단계인 'Baa3'로 떨어졌으며, 지난달 자금 지원을 요청한 방키아는 투기등급인 'Ba2'로 추락했습니다.
스페인은 앞서 이날 유럽연합에 은행권 부실 정리를 위한 구제금융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무디스는 부동산 거품 붕괴와 정부 지원능력 약화를 이번 등급 강등 이유로 꼽았습니다.
무디스는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은행권에 대한 지원여력이 약해졌을 뿐 아니라 은행 자체의 신용도에도 압박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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