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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하나에 대모산 불…산림 200㎡ 소실

<앵커>

산과 들이 이렇게 바짝 말라가면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25일) 저녁엔 서울 대모산에서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산불로 이어졌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바싹 마른 낙엽을 타고 불이 번져 나갑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자곡동에 있는 대모산 줄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 10대와 소방대원, 공무원 등 60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고, 20분 만에 불을 끄는 데 성공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200㎡가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등산객이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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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 부산 명지동의 한 아파트에서 48살 황 모 씨가 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밧줄을 타고 내려가, 난간에 매달려 있는 황 씨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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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20분쯤 인천 삼산동 천대 고가에서는 37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난간을 들이받고 전도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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