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예고해드린대로 화물연대가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오늘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참여자 숫자가 적어서 물류대란은 없었지만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돌까지 던지면서 영업방해를 하는 행위가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장세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물연대가 수도권 물류 거점인 의왕 물류기지 등 전국 11곳에서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봉주/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장 :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들어가기는 2008년 이후 4년 만입니다.
화물연대측은 조합원 1만여 명 가운데 80% 가량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화물연대 조합원이 2,800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부산 경남에선 부분적으로 화물 운송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화물연대 조합원이 파업에 가담하지 않은 비조합원에게 계란이나 돌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비조합원들이 각목 등으로 맞서면서 출동한 경찰이 제지하기도 했습니다.
[비조합원 화물기사 : 이거 하나 가는데 500~600 들어요. 우리 비조합원은 일을 하고 싶어도 무서워서 못한다니까.]
정부는 화물연대 측과 대화를 계속하되 불법행위엔 엄정히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권도엽/국토해양부 장관 :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를 자행할 경우에는 단호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대체운송 수단을 확보하고, 비조합원 참여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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