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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법인 5개중 4개사 환율변동 위험에 노출

상장법인 5개중 4개사 환율변동 위험에 노출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 법인 5개 중 4개사가 외화부채가 외화자산보다 많아 환율변동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 법인 668개 중 실적 비교가 가능한 645개사를 조사한 결과 외화부채에서 외화자산을 제외한 순외화부채가 3월 말 현재 43조 6000억 원이며 1사당 평균 67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순외화부채를 기준으로 다른 변수가 변동이 없다고 가정하고 환율 1% 상승했을 때 1분기 법인세를 차감하기 전의 세전순이익이 2.10% 줄어들었습니다.

이들 법인의 1분기 세전순이익이 20조 7천449억 원이었는데 환율이 1% 상승하면 세전순이익이 4천357억 원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민감도가 1.7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본 엔화 0.32%, 유로화 0.02%, 기타 통화 0.004% 등 순이었습니다.

조사대상 기업 중 외환자산과 부채가 없거나 미미하다고 밝힌 기업은 92개사, 14.26%로 상장회사 5개 중 4개 이상이 환율변동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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