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의 교통사고 후 변호사 선임비 챙긴 67명 적발

전ㆍ현직 보험설계사 27명은 보험사기 지도

고의 교통사고 후 변호사 선임비 챙긴 67명 적발
자동차 사고를 고의로 일으켜 변호사 선임비를 받아낸 67명이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이들은 2009년부터 올해 2월까지 제한속도 위반, 중앙선 침범,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중과실 사고 160건을 고의로 일으키고서 보험회사에서 변호사 선임비 명목으로 25억 3000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자동차보험금까지 포함하면 이들이 타낸 금액은 43억 2000만 원입니다.

이들은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상하는 운전자보험에 1명당 평균 5.3건씩 가입하고서 3개월 안에 사고를 냈습니다.

이들은 사고 때마다 변호사 비용을 정액으로 지급하고 중복으로 보상하는 점을 노려 사고 1건당 평균 1600만 원, 1명당 평균 38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4명은 지인 간 가해자ㆍ피해자역할을 분담해 사고를 냈으며 전·현직 보험설계사 27명은 가족이나 계약자에게 사고 전에 보험사기 수법을 알려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혐의자의 수사를 검찰에 의뢰하는 한편 변호사 선임비 부당수령 목적의 공모ㆍ고의사고 보험사기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