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물연대가 운임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늘(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아직까진 파업의 여파가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장기화 될 경우 물류대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가 오늘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오전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 기지와 부산신항 등 전국 12곳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전체 화물차 운전자는 모두 38만 명으로 이 가운데 화물연대 조합원은 1만여 명 정도입니다.
화물연대 측은 조합원은 100% 가까이 파업에 들어갔고 비조합원들도 상당수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파업의 여파가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부산항 등 항만과 컨테이너 기지들은 모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정부도 화물열차를 늘리고 군용 화물차도 투입할 계획입니다.
화물연대는 운임요금 30% 인상과 산재보험 전면 적용, 정부 주도로 최저운임을 정하는 표준운임제의 법제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윤석/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 기름값은 올라갔고 운송료는 전부 다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끝장을 보자. 만약에 안되면 다른 업종으로 전업을 하겠다는 조합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매년 1조 5000억 원의 유가보조금을 지원하는데도 집단운송 거부를 하는 건 정당성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파업 참가자에겐 리터당 373원의 유가보조금 지원을 6개월간 중단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