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분경제 정호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
정 기자!
지난주에 정말 주가가 롤러코스터 같았는데, 이번 주도 비슷하죠?
<기자>
네.
그리스 총선 결과 가까스로 연정구성에 성공하면서 투자심리가 잠시 좋아지는 듯 싶었는데, 미국과 유럽 주요 대형은행들의 신용등급이 무더기로 강등당하자 또 큰 폭으로 빠졌었습니다.
결국 근본적인 악재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시장은 불안감 속에 호재 악재에 따라 반복적으로 출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김승현/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 6월 28, 29일에 유럽정상회담이 예정이 돼있는데요, 여기에서 성장협약이라는 이런 부분들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투자심리가 쉽게 안정되지는 못 할 것 같습니다. 그 시점까지는 좀 불안한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 의견 들어보셨듯이 유로존 사태가 해결쪽으로 갈지 위기가 증폭될지, 긴박하게 움직이는 한주가 될 전망입니다.
우선 오늘(25일) 은행권 위기 겪고 있는 스페인이 자국 은행에 대한 구제금융을 공식 신청합니다.
또 그리스 새 정부와 EU, 유럽중앙은행, IMF 간에 구제금융 조건 변경 협상이 시작되고요.
주 후반엔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그리스 위기 후 무려 19번째 정상회의입니다.
어떤 대책이 나올지, 구체성과 강도는 어떨지 시장의 관심이 온통 쏠려 있습니다.
미국 중국 필두로 글로벌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 겹쳐 어려운 경제상황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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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마트 영업제한이 정체상 법원의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어제 일부 대형마트들 일요일 영업을 재개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강동과 송파구 대형마트 6곳이 그동안 2, 4주 휴무입니다라는 안내문을 매주 정상엽업한다는 문구로 큼지막하게 바꿔 달았습니다.
<앵커>
그럼 앞으로도 일요일엔 계속 장사를 하는건지, 다른 지역은 어떻게 되는건지, 좀 헷갈리는데요?
<기자>
네, 소비자들도 비슷한 반응이었습니다.
이런 혼선 속에 전통시장은 더 썰렁했고, 대형마트에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더 많이 몰렸습니다.
매출액 감소를 걱정했던 대형마트는 반색했고, 전통시장 상인들은 허탈감 속에 크게 실망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신찬권/대형마트 관계자 : 매장 내 입점해있던 중소기업업체와 협력업체가 애로사항을 많이 겪으셨는데요, 이번 조치로 인해서 이러한 부분들이 많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황이순/전통시장 상인 : 열받죠. 문을 닫아야죠, 왜 문을 열어요. 우리 서민들 죽어야 되고 대형마트들은 살아야합니까?]
양 측의 엇갈린 반응 들어보셨는데, 여러분 의견은 어떠십니까.
휴일에 주로 장보는데 불편하다는 분도 있고, 한 달에 두 번쯤은 다른 쪽에 기회주는게 맞다는 분도 있습니다.
영업규제 관련 소송이 현재 인천 부평, 수원, 성남 등 10여 곳에서 진행중인데, 대형마트들이 더 소송을 확대할 태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선 대형마트 휴일 영업제한을 조례에 맡길 게 아니라 법으로 강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논란과 혼선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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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운임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2008년에 이어 4년 만에 또 다시 물류대란이 우려됩니다.
[오윤석/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 기름값은 올랐는데 운송료는 전부 다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끝장을 보자, 그러고 나서 만약에 안 ?다 하면 다른 업종으로 바꾸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파업을 하는 이유 들어보셨는데요, 운임요금 30% 인상과 산재보험 전면 적용, 그리고 지금은 화주와 차주 간 자율적으로 운임이 결정되는데, 이것을 운송거리와 기름값을 고려해 최저 운임기준을 정부가 정해달라는 표준운임제 법제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체 화물 운전자 38만 명 화물연대 조합원은 1만여 명 정도지만 과거 파업 때처럼 비조합원의 참여도가 높을 경우 물류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의견이 다릅니다.
우선 2008년 때만큼 경유값이 비싸지 않고, 화물 운전자에게 해마다 1조 5천억 원의 유가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업 강행은 지나치다면서 엄정대처 방침을 밝히고 있는데요.
주요 항만과 물류기지를 대상으로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해 물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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