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중남미에서 유일한 6·25 참전국인 콜롬비아를 방문했습니다. 6·25 참전 용사들과 가족들을 만나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보고타에서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콜롬비아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유일한 6·25 참전국으로 5300여 명의 장병이 파병돼 213명이 전사했습니다.
2박 3일간 콜롬비아에 머물 이 대통령은 먼저 6.25 참전 용사들과 가족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우리 국민은 여러분을 결코 잊지 않고 영원히 감사하는 마음 가질 것입니다.]
6·25 전쟁 당시 16살이었던 한 참전용사는 한국의 기적 같은 발전에 기여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에르난도 고메스/한국전 참전사병회장 : 한국이 이렇게까지 강대하게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당시에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콜롬비아 방문은 6·25 전쟁 휴전 이후 59년 만에 참전 16개국을 우리 국가원수들이 모두 찾아갔다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 기간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막바지 단계에 이른 양국간 FTA 협상을 타결지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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