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를 말라죽게 하는 줄무늬잎마름병의 원인인 애멸구가 경기도 내 서해안 지역에서 많이 발생해 신속하고 철저한 방제가 필요합니다.
경기도 농업 기술원은 서해안 지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벼 20포기당 10~20마리의 애멸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10여 마리보다 많은 수치로, 가뭄이 계속되면 애멸구 발생이 더욱 늘어나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시중에 나와 있는 애멸구 박멸 제품을 사용해 신속하게 방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전문가의 정밀조사 의견에 따라 이달 말까지 방제를 마치도록 했습니다.
애멸구는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전파합니다.
지난 2001년에는 김포, 시흥, 화성 등 경기도 서해안 지역 3000ha 논에서 벼 줄무늬잎마름병이 발생했고, 2007년에도 전북 부안과 충남 서천지역을 중심으로 4500ha의 논이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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