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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업" 프랜차이즈 사기…600명 당했다

<앵커>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한다고 속여 100억 원에 가까운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 2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수익 640%, 가맹점 1천300개 유치.

경찰에 검거된 사기단이 내 건 거창한 투자 목표입니다.

사기업체 회장 51살 손 모 씨 등 일당 25명은 홍콩과 한국에 회사 3개를 설립하고, 미국의 한 제과업체 제품을 국내에 수입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를 제패할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이겠다고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이들은 매월 5%의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600여 명으로부터 92억 원을 투자금으로 받아챙겼습니다.

하지만 모두 사기였습니다.

세계적인 제빵 브랜드라던 미국의 제과점은 미국 LA 한 동네의 작은 빵집이었고, 주식에 상장해 600%대의 수익을 내주겠단 말도 대부분 부풀려진 것이었습니다.

목표로 한 1천여 개 가맹점도 1년 내내 단 한 군데 밖에는 유치하지 못했습니다.

검거된 송 씨 등 사기단 대부분은 과거 다단계 판매로 물의를 일으켰던 JU그룹에서 일하며 만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에게 당한 피해자는 대부분 퇴직자, 노인, 중국동포 등 서민 계층으로 수억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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