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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빵집을 주식상장?…억대 사기에 의식불명

프랜차이즈 빵집 사기에 600명 뒤통수

동네 빵집을 주식상장?…억대 사기에 의식불명
전 세계를 석권할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한다고 속여 100억 원에 가까운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 2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 일당은 가짜 투자업체를 차려놓고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매월 최고 5%의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600여 명으로부터 9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사기업체 회장 51살 손 모 씨는 지난 2010년 홍콩에 회사 3개를 설립하고, 미국 제과점의 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쳐 업체를 주식시장에 상장하고 세계를 석권할 것이라고 투자자들을 유혹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미국 LA의 조그마한 제과점을 마치 세계적인 제빵 브랜드인 것처럼 부풀렸으며, 주식시장 상장에 성공하면 64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투자자를 속이기도 했습니다.

이들에게 당한 피해자는 대부분 퇴직자, 노인, 중국 동포 등 서민 계층으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까지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기단이 피해자가 돈이 없을 경우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기도 했다며, 피해자 가운데는 억대의 피해를 보고 충격을 받아 의식불명이 된 남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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