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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한 김연아…미셸 콴과 아이스쇼 추진

<앵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섰습니다.

김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상큼한 단발머리의 김연아가 기자 회견장에 들어섭니다.

교생 실습 기간 머리를 잘랐던 김연아는 지난주 중국 상하이 아이스쇼를 마친 뒤 더 짧게 다듬고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7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스페셜 동계올림픽 홍보 대사로서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연아/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 : 대회를 준비한 선수들한테 격려도 해주고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폐회식에선 자신의 우상인 미셸 콴과 함께 아이스쇼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서 공연을 제 우상인 미셸 콴 선수와 같이 한다면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 같고…]

120개국 3000여 명의 지적장애우들이 참가하는 평창 스페셜 올림픽은 내년 1월 29일 개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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