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공군기 한 대가 21일 오후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할림 공군기지 인근 주택가에 추락, 9명이 숨졌다고 군 대변인이 밝혔다.
군 대변인 이스칸다르 시톰풀 소장은 터보프롭기인 공군 포커(Fokker) 27기 한 대가 자카르타 시내 할림 공군기지 인근의 군 주택단지에 추락해 9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사망자 가운데 3명은 지상에 있던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6명은 항공기 탑승자인지 지상 주민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온라인 매체 비바뉴스는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공군기 한 대가 추락해 주택 6~8채가 불타고 있다며 군이 인근 지역을 봉쇄한 채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군 대변인 아스만 유누스 대령은 "사고기는 추락 당시 승무원 7명을 태우고 훈련 중이었고, 탑승자 7명은 모두 병원으로 후송 중"이라고 말했으나 이들이 어떤 상태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서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5월 러시아의 신형 중형여객기 '수호이 슈퍼젯 100'이 승무원과 승객 45명을 태우고 할림 공군기지를 이륙, 판촉을 위한 시범비행을 하다 보고르 인근 산악지대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진 바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인도네시아 공군기 주택가 추락, 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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