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을 받고 수백억원대의 가짜 지급보증서를 발행해 준 시중은행 지점장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유류 도매상 43살 지 모 씨에게 9억 7천만 원의 뇌물을 받고 450억 원대의 지급보증서를 만들어준 혐의로 모 은행 지점장 47살 박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지 씨는 담보 능력이 부족해 은행에서 지급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없었지만 전문브로커를 통해 박 씨에게 접근해 지급보증서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지 씨가 재작년에도 다른 시중은행 지점장에게 4억 5천만 원의 뇌물을 주고 170억 원 상당의 가짜 지급보증서를 발급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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