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카고, 맨오브라만차, 헤어스프레이. 이미 흥행성을 검증 받은 익숙한 뮤지컬 작품들이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이번엔 어떤 배우를 만나게 될까? 무대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1920년대 재즈 열기가 가득했던 미국의 어두운 거리를 무대로 한 뮤지컬 '시카고'.
많은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올해로 여덟 번째 무대에 올랐습니다.
초연 때부터 참여한 가수 인순이와 배우 최정원 씨를 비롯해, 가수 아이비와 배우 윤공주 씨가 이번 공연에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10년 넘게 재공연되면서 벌써 두 번 이상 '시카고'를 보러온 관객 찾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신혜원/2000년·2012년 관람 : 새로운 배우는 또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지 그것을 예전 배우들과 비교해 보는 그런 시간을 갖으면서 공연 보고싶습니다.]
공연 때마다 색다른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도 세 번째로 무대에 오릅니다.
1960년대 미국 볼티모어에서 뚱뚱한 10대 소녀가 댄스 경연대회에 출연하는 이야기를 담은 '헤어스프레이'는 남자 배우가 여장을 하고 엄마 역할을 맡는 게 가장 큰 볼거리입니다.
이번엔 배우 공형진, 성우 안지환 씨가 여장에 도전합니다.
[안지환/'에드나' 역 : 작품을 여덟 번 이상 봤던 것 같습니다. 저는 볼 때마다 유쾌했고 아이도 좋아하고, 저 역시 무대에 서서 너무도 기쁘게 하고 있고요.]
세르반테스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도 내일(22일) 다섯 번째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배우 황정민 씨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서범석, 홍광호 씨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흥행 보증수표' 격인 라이선스 대형 뮤지컬들의 앙코르 공연.
새로운 얼굴들을 내세워 친숙함과 새로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조춘동, 영상편집 : 박진훈, VJ : 오세관)
여름 무더위 날려버릴 앙코르 뮤지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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