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정부직할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가 21일 사무관급 이상 106명에 대한 내정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의회사무처장에는 이재풍(57) 행정안전부 세종시출범준비단 기획총괄과장, 행정복지국장에는 윤호익(57) 연기군 부군수, 경제산업국장에는 신인섭(53) 국무총리실 통일안보정책과장, 건설도시국장에는 윤성오(57)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이 각각 내정됐다.
또 국장급으로 시정을 총괄기획ㆍ조정하는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에는 김달용(59) 연기군 세종시출범 실무단장이 세종시 출범 준비 업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발탁됐다.
세종시 과장급은 자체승진 예정자 등을 포함해 모두 30여명을 내정해 부서별로 세종시 출범 전후 주민 행정서비스 등 시정 수행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세종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사무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세종시의 특수성을 감안해 우수 인재영입에 초점을 뒀다"며 "실제 행정안전부, 행복도시건설청, 충남도 등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은 5급 이상 인재가 40명 이상 영입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세종시는 본청의 담당급(5급)과 8개 면장, 한솔동장 등 5급 70여 명도 내정했다.
5급 내정자 중 조혜영(55) 사무관은 세종시 첫 한솔동장이자, 세종시 출범 최초의 여성동장으로 임용됐다.
유한식 세종시장 당선자는 "중앙부처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우수 공무원들이 세종시 전입을 희망했지만 다 수용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올해를 세종시 인적 인프라 강화 원년으로 정해 핵심인재 발굴과 육성에 집중하면서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의 초대 행정부시장과 기획조정실장은 유상수(54) 행정안전부 감사관과 최복수(50)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 이사관이 임용제청된 상태다.
(연기=연합뉴스)
세종특별자치시 5급 이상 106명 내정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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