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성 마늘 수확이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작황이 좋고 값도 올라 농민들도 밝은 모습들입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자입니다.
<기자>
수확기가 뽑아 낸 마늘을 농민들이 정성스레 묶습니다.
굵고 탐스럽게 익어 작황은 지난해 못지 않게 좋아 보입니다.
올해 의성 마늘 재배 면적은 1656헥타르로 생산 예상량은 1만 5400여 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해 보다 7.2% 늘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 생상량의 5%, 한지형으로는 35%를 차지합니다.
가격도 밭떼기 거래가 660제곱미터에 400에서 5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50에서 80만 원 올랐습니다.
수확된 마늘은 농가에서 한 달여 동안 말린 뒤 농협 수매 등을 통해 출하됩니다.
이 때 시세가 수익 여부를 좌우하게 되는데 현재는 1접에 2만 원을 호가해 좋은 편입니다.
[이석근/의성 초전리 : 수확을 해보니까 굉장히 기쁩니다. 기쁜데 가격이 들쑥날쑥 하니까. 또 더군다나 부대비용이 많이 들어가니까 앞으로 농사짓는데 큰 걱정이 많이 있습니다. ]
의성군은 의성 마늘의 맛과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세계의성마늘 축제를 다음달 26일부터 사흘동안 개최할 예정입니다.
[김복규/의성군수 : 세계 마늘과 비교하고 마늘 관계 식품도 만들고 또 의성마늘이 가공식품, 의약품까지도 개발할 수 있는 그런 체계를 갖추고자 하는 것입니다.]
축제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 스페인 등 마늘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각국 자치단체들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프로 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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