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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칫솔ㆍ위스키ㆍ샴푸 가격 FTA에도 요지부동

전동칫솔ㆍ위스키ㆍ샴푸 가격 FTA에도 요지부동
FTA 발효 이후 유럽연합과 미국에서 들여온 제품 가격이 대부분 내렸지만, 전동칫솔 등 일부 품목은 가격변화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미 FTA 발효 직후인 올 3월 중순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들여온 제품의 가격 동향을 감시한 결과, 조사 대상 22개 품목 가운데 15개 품목의 가격이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전동칫솔 브라운 오랄비 트라이엄프 4000의 경우 FTA 이전인 지난해 6월 14만 8천 원이었지만, 11월에는 15만 9천 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위스키와 맥주는 가격 변동이 거의 없었는데, 수입업체측은 물류비 등 원가 상승분이 관세인하 효과를 상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산 호두는 올 1분기에 1년 전보다 무려 21.1% 급등했는데, 미국 현지의 작황 부진이 주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샴푸와 치약은 관세인하율이 1.2∼3%에 그쳐 가격 인하 여지가 적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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