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출발해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 저가항공사 진에어 항공기가 유도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만 민용항공국은 승객 95명과 승무원 등 모두 101명을 태운 진에어 LJ-13편이 어제 오후 9시20분쯤 타오위안 공항에 착륙해, 주기장으로 이동하던 중 유도로를 벗어나 잔디밭으로 미끄러졌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견인장비로 유도로로 이끌려 나온 뒤 다시 주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들의 입국 절차가 2시간여 지연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진에어는 비가 내리는 날씨 탓에 시계가 나빠 승객들에 불편을 주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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