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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폐막…"유로존 위기, 통합·성장이 해법"

<앵커>

유로존 위기의 해법을 찾기 위해 열렸던 멕시코 G20 정상회의가 통합과 성장이라는 큰 틀의 방향을 제시하고 폐막했습니다. 원론 수준입니다. 구체적인 해법은 이달 말 EU 정상회의로 미뤘습니다.

로스카보스에서 최대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멕시코 G20 정상회의가 10개 항의 정상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정상들은 유로존 위기 극복을 위해 통합과 성장이라는 큰 틀의 해결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유로존의 재정과 금융통합을 위한 노력들을 중요 진전으로 평가하면서 유럽투자은행 자금 등을 활용해 신속한 성장강화 조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로존 국가들의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요구한 것입니다.

동시에 재정에 여력이 있는 유로존 밖의 나라들은 긴축 속도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8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보다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2008년 한국 주도로 합의한 보호무역조치 동결을 2014년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자유무역에 대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제통상을 촉진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20일)밤 두 번째 순방국인 브라질에 도착하는 이 대통령은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녹색성장을 지속가능발전의 전략으로 제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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