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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택시 운행 중단 85%…퇴근길 혼잡 우려

<앵커>

전국 택시업계가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오늘(20일) 하루 운행 중단에 들어 갔는데, 특히 퇴근길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광장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총파업으로 운행 중단에 참여한 택시는 전국 25만 5000대 가운데 약 22만 대입니다.

평소 택시 운행률의 약 5분의 1 수준 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1%, 경기가 1.9%만 운행을 하고 있고 대전과 대구, 울산은 모든 택시가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출근길 승객들의 불편이 빚어지긴 했지만 다행히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택시 노사는 오후 1시부터 경찰 추산 3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법적, 제도적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택시업계는 여객 수송의 47%를 담당하는 택시 종사자와 가족들이 사상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3년간 동결된 택시 요금에도 불구하고 최근 LPG 가격 폭등으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LPG가격 인하에는 개입할 수 없고 택시 요금 인상에 대해서도 아직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혀 당분간 갈등이 예상됩니다.

택시 운행 중단은 오늘 밤 12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서울시 등 지자체는 퇴근길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운행 시간을 1시간 늘려 운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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