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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G20 회의 "통합과 성장이 유로존 해법"

<앵커>

유로존 해법을 논의한 G20 정상회의가 폐막했습니다. 통합과 성장이란 큰 틀만 남겨놓고 EU 정상회의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멕시코에서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멕시코 G20 정상회의가 10개 부문으로 구성된 정상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정상들은 우선, 유로존 위기에 대해 통합과 성장이라는 큰 틀의 해결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유로존의 신재정협약 채택을 재정통합을 향한 중요한 진전으로 봤으며 유럽투자은행 등을 활용한 성장강화 조치를 신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각국이 재정건전화 조치를 이행하면서도 여력이 있는 나라의 경우 긴축 속도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상들은 이러한 위기해결의 큰 틀이 이달 28일부터 있을 EU 정상회의에서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선언문에서는 또 원자재의 가격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국제공조와 무역제한조치 원상회복 약속도 재확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체회의에서 이럴 때일수록 개발도상국가의 성장은 세계 경제 회복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멕시코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이 대통령은 오늘(20일) 밤 브라질에 도착해 유엔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맡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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